지혜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을 우리는 영화나 책에서 접한다…

그런데 왜? 그것을 (일반적이거나, 보편적인것, 객관적인 것, 상식적인 것)

거져 얻는 그것을, 고통과 금전과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그것을, 그 고마운것을

우리는 순간 스쳐지나간다.   지구상의 가장 고등동물이라 칭하는 인간이~~~

어찌 어리석다 하지 않으랴?

그건 지금 나의 처한 상황이 그것과 비슷하지 않기 때문에?

100%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지만 어느 순간 그것이 절실하게 와 닿을 때가 있을 때 자신도 격하게 공함하게 된다.

아니면 하루 하루 여유 없이 살고 있기 때문에 그것조차 받아 들일 여유가  없어서?

그러고 보면 우린 그렇게 바쁘게 바쁘게, 종착점을 향해 나아 가는것 같다.

결국 종착지에 도착할 무렵 뒤를 돌아보는게 우리가 아닌가?

왜 좀 더 빨리 돌아보지 못하고, 어리석게 앞만 보고 달리는지?

성인, 성현, 군자, 스승들이 그렇게 가르쳐 주는데도….

참 어리석어… 어리석도다.

어찌보면 참 빤한 길을 가는데…

그 빤한 길을 너무 달린다.. 쉬는 시간도 없이. .

시작 지점에서 보면 가야할 길이 멀게만 보이는데,

걷다 보면 어느 새 지나온 길.

그것이 인생일 듯.